인천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북을 판매한다.
인천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서 2021시즌 멤버십 및 예매권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의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상적인 시즌권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즌권을 대체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다.
![[사진] 인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1/202012211609775930_5fe04a557c923.jpg)
인천은 지난 11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최근 6년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021시즌에는 시즌권을 운영하지 않고 멤버십과 예매권북을 판매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우선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가입상품으로 멤버십 카드, 유니폼 3만 원 상품권, 의류 4만 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티켓 예매 오픈 1일 전에 선 예매 혜택, 온라인몰 MD할인쿠폰 5회, 멤버십 전용 블루마켓 온라인 핫딜관 이용 혜택, 홈경기 이벤트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멤버십 판매가는 6만 원이다.
예매권북은 권종별 1권 10매로 구성된 상품이다. 일반 티켓의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1경기에 다수의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예매권북으로 예매하면 별도의 예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예매권북의 가격은 E/S석 성인 9만 원, E/S석 청소년/어린이 5만 원, W석 성인 12만 원, W석 청소년/어린이 7만 7천 원, 1인 테이블석 14만 원이다.
멤버십과 예매권북 통합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과 예매권북 통합상품을 구매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시즌처럼 멤버십 내 리플릿 및 상품권과 예매권북을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멤버십, 예매권북, 통합상품은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단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인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즌권 판매를 하지 않는 대신 팬 여러분의 아쉬움을 달래줄 상품을 고심했다”며 “많은 인천 팬 여러분의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와 관련된 보다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 혹은 티켓링크 콜센터로 하면 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