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측 "상습 마약 혐의 조사 중 맞다..무거운 책임감 느껴"[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21 21: 18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OSEN DB.

앞서 이날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초 경찰의 마약수사 과장에서 정일훈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토대로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정일훈의 모발 등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훈은 공범들과 마약류 관리 위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지난 5월 도피성 입대를 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불거졌다.
다음은 큐브의 공식입장 전문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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