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가치 하락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22일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최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한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시장가치 하락 순위 1~15위를 공개했다. 올해 1월 1일과 현재 몸값의 차이가 순위 산정의 기준이 됐다.
불명예 주인공은 아자르다. 그는 올 초 1억 2000만 유로(약 1617억 원)로 최정상급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고작 3경기서 1골에 그치며 몸값이 반 토막 났다. 현재 6000만 유로 감소한 6000만 유로(약 808억 원)로 하락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진 늪이 깊어지는 프리미어리그 스타들도 몸값이 대폭 떨어졌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레 알리(9000만 유로→3800만 유로)가 하락폭 2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시티 윙어 라힘 스털링(1억 6000만 유로→1억 1000만 유로)이 3위, 첼시 수문장 케파 아리사발라가(6000만 유로→1500만 유로)가 4위에 랭크됐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종전 1억 4000만 유로(약 1886억 원)서 4000만 유로 하락한 1억 유로(약 1347억 원)로 5위에 위치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