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이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좌측면 공격수로 포함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스리톱을 구축했다.
![[사진] 스카이 스포츠.](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2/202012220905779812_5fe1394409b4b.jpg)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경기서 11골 4도움을 기록, 득점랭킹 공동 2위, 공격포인트 순위 3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에겐 뜻깊은 한 해다. 지난해 12월 기록한 번리전 70m 단독 드리블 골로 1년간 가장 아름다운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이적 후 250경기서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는 24일 스토크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 컵 8강서 100호 골을 조준한다.
한편 손흥민, 케인, 살라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조던 헨더슨(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알리송(리버풀)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