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2020년에 대기록을 7가지나 달성했다.
호날두는 35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엄청난 골행진을 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득점선두를 탈환했다. 2위 로멜루 루카쿠(11골), 3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0골)와 근소한 차이다. 호날두는 2020년에만 대기록 7가지를 달성했다.
호날두는 2019-2020시즌 유벤투스에서 37골을 넣어 유벤투스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가 리그에서 넣은 31골도 86년 묵은 펠리스 보어의 유벤투스 리그최다골 기록과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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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럽 5대리그 중 3개 리그에서 모두 3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세리에A 역사상 가장 빨리 5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라리가 시절에도 가장 먼저 통산 150골, 200골, 250골, 300골을 돌파했었다.
호날두는 세리에A, 라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5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호날두는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세리에A에서 모두 11경기 연속골을 넣어 역시 최초의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100골을 돌파했다. A매치 100골을 넣은 유럽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