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손성민(18)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2일 제 4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로 손성빈을 선정했다.
장안고 3학년으로 졸업 예정인 손성빈은 올해 고교리그 12경기에서 타율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올해 완벽하게 극복하면서 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다.

이만수 이사장은 "어린 시절 재능기부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기억이 있다. 그 때보다 훌쩍 커서 못 알아봤다"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포수를 해서 기본기가 탄탄하다. 공수를 겸비한 최고의 포수"라고 칭찬했다.
손성빈은 “영광스러운 자리왔고, 좋은 자리에 와서 기분이 좋다. 중학교 때부터 알게된 감독님께 잘 배운 것도 있다.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 이제 프로로 들어가는데, 앞으로 더 연습하고 갈고 닦아서 1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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