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매체 선정 2020년 EPL 올해의 선수 8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2 16: 48

 손흥민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2020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미러'가 100명이 넘는 기자들과 팬들이 함께 뽑은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8위에 올랐다. 매체는 “번리전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를 휩쓸었다. 2020-21시즌 이미 14골이나 터트렸다”며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2위, 공격포인트 순위 3위에 올라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을 기록 중이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2~3위에 자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조던 헨더슨(리버풀)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톱10에 포함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해리 케인(토트넘), 대니 잉스(사우스햄튼),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차례로 11~15위에 랭크됐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