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김정호 폭격' KB손해보험, 3연패 탈출&2위 탈환 [의정부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2.22 20: 33

KB손해보험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11승 6패 승점 32점으로 OK금융그룹(12승 4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승점 획득에 실패, 시즌 10패(7승 승점 23점)를 기록했다.
3-0(25-21, 25-19, 25-)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11승 6패 승점 32점으로 OK금융그룹(12승 4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승점 획득에 실패, 시즌 10패(7승 승점 23점)를 기록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진행됐다.1세트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케이타와 김정호가 동반으로 살아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케이타는 22득점 공격성공률 54.05%로 활약했고, 김정호는 서브에이스 5점 포함 18점으로 상대를 무너트렸다. 
1세트 팽팽한 접전에서 케이타가 해결사가 됐다. 케이타는 21-21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렸고, 결국 25-21 승리를 이끌었다.
첫 단추를 잘 꿴 KB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분위기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김정호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케이타가 화력을 뽐냈다. 23-19에서 정동근과 황택의의 득점으로 2세트 승리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기세를 몰아 3세트 초반 리드를 확실하게 잡았다. 한국전력이 러셀의 연속 서브 에이스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4-19에서 여민수의 서브 에이스로 KB손해보험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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