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끈질긴 브리온, 대어 한화생명 격파 ‘이변’… 1승 1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2.22 21: 04

 ‘쵸프트’의 거센 압박을 브리온이 끈질기게 버텨냈다. 브리온이 한화생명을 잡고 1승 1패를 달성했다.
브리온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KeSPA컵’ 그룹 스테이지 B조 1일차 한화생명과 경기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의 초반 압박을 잘 버틴 브리온은 이번 대회 소중한 첫 승을 따냈다.
브리온을 상대한 두번째 경기 또한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의 라인 압박은 거셌다. 요네를 선택한 정지훈은 ‘라바’ 김태훈의 신드라를 상대로 근거리-원거리 상성을 뛰어넘는 CS 격차를 냈다. 김혁규의 칼리스타는 1레벨부터 점멸 교환에 성공한 ‘비스타’ 오효성의 마오카이 플레이에 힘입어 성장 차이를 빠르게 벌렸다.

KeSPA 제공.

브리온은 추격을 위해 ‘아서’ 박미르의 니달리를 집중 공략했다. 브리온의 전략은 적중했다. 한화생명의 스노우볼을 끈질기게 저지했고, 브리온은 결국 20분 경 일을 냈다. 미드 1차 포탑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한화생명을 끌어들여 한타 대승을 일궜다. 이후 브리온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브리온은 하나둘씩 생성되는 오른의 ‘걸작 아이템’과 함께 경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다소 감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브리온에 승점을 내줬다. 안정적으로 한화생명을 갉아먹은 브리온은 29분 경 ‘두두’ 이동주의 레넥톤을 요리한 뒤, 넥서스 포탑을 두드렸다.
31분 경 정지훈의 요네를 처치한 브리온은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고 승기를 굳혔다. 이후 브리온은 한화생명이 드래곤을 사냥한 틈을 타 빈집 털이에 성공하고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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