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나소예 앞세워 엄기준 계약 방해… 엄기준, 유진에 차 선물 ('펜트하우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3 04: 59

이지아가 엄기준의 계약을 막았다. 
22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주단태(엄기준)과 로건리(박은석)의 계약을 방해했다.  
심수련은 주혜인(나소예)이 사망신고가 됐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주단태가 주혜인을 사망신고를 한 후 주혜인의 몫의 땅을 가로채려는 것. 심수련은 로건리에게 "지금 당장 주단태와 미팅을 잡아달라"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로건리의 도움을 받아 주단태의 비서를 따돌렸다. 

한편, 주단태는 오윤희(유진)에게 "어디 아프냐.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 딸이 자퇴했다고 들었는데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그 말 천서진이 들으면 안 좋아할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지금 나한테 필요한 사람을 선택하는 건 나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부장 승진 선물로 뭘 할까 고민했다. 이제부터 윤희씨의 안전은 우리 회사의 안전이다"라며 차를 선물했다. 이에 오윤희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싫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그날 일 비밀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차키를 쥐어줬다.  
이날 주단태가 로건리에게 건물과 땅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때 심수련이 나타났다. 심수련은 "이 땅은 우리 딸 이름으로 된 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우리 딸은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혜인이 땅이 탐나서 나랑 이혼을 못 한 거냐"라며 "당신이 혜인이 죽인 거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때 심수련이 누군가를 불렀고 그 순간 병원 차가 등장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주단태가 사망신고 했던 주혜인이었다. 심수련은 "아이가 인사하지 않나"라며 "그동안 병원에서 너무 재우는 주사만 맞았다. 지금은 모든 기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혜인은 주단태를 보며 "여긴 우리 할아버지가 내게 준 선물이다. 아무한테도 주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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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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