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라이프치히)과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가운데 라이프치히가 웃었다.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아레나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천성훈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라이프치히가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오르반의 헤더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라이프치히는 후반 30분 포울센이 골문 구석을 가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7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찬스서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들이 클리어하지 못한 공을 앙헬리뇨가 마무리하며 완승을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