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리그컵 4강을 이끈 필 포든이 아스날전서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서 아스날을 4-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맨시티 미드필더 포든이 완승의 일등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포든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후반 14분 문전으로 침투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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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쐐기골에도 도움을 줬다. 팀이 3-1로 리드한 후반 28분 우측면서 자로 잰 듯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포든은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8.5를 받아 양 팀 최고점을 기록했다. 팀의 2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책임진 맨시티 윙어 리야드 마레즈도 8.5점을 받았다.
두 차례 실수로 완패의 장본인이 된 아스날 수문장 루나르 루나르손은 양 팀 최하점인 4.3에 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