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스토크전 로테이션 예고, 英 매체들도 손흥민-케인 선발 제외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3 14: 13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스토크 시티전서 로테이션을 예고한 가운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선발 제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서 스토크(2부리그)와 2020-2021 카라바오 컵 8강전을 갖는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나섰던 선수들로 혼합된 스쿼드를 꾸릴 계획이다. 2~3명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며 주력 자원들의 휴식을 예고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 한정 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서 팀 내 3번째로 많은 1179분을 뛰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1260분으로 1위, 케인이 1254분으로 2번째로 긴 시간을 소화했다.
이 때문인지 영국 언론들도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제외를 전망하고 나섰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이 베스트11서 빠지는 대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이 앞선을 맡을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조금 다른 전망을 내놨다. 케인과 호이비에르의 선발 출격을 관측했지만, 손흥민은 빠질 것이라 점쳤다.
토트넘은 스토크전 뒤 28일 '난적' 울버햄튼 원정길에 올라 리그 15라운드를 갖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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