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 드라마 '빈센조' 캐스팅..송중기와 연기 호흡[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23 12: 09

배우 나철이 드라마 '빈센조'에 캐스팅 됐다.
tvN 새 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나철은 극 중 바벨건설 투자개발팀장 나덕진 역을 맡았다. 회사에 충성도가 높고 다소 세속적인 인물로 빈센조 송중기와 조우하게 된다. 
‘빈센조’는 ‘왕이 된 남자’, ‘돈꽃’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소셜 블랙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빈센조'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편 나철은 독립영화 '타이레놀', '러브레따', '빵뜨', '청춘과부' 등 유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아온 배우다. 이후 드라마 '비밀의 숲2', '진심이 닿다', '굿와이프' 등 크고 작은 역할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최근에는 영화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에 출연했으며, 촬영을 마친 영화 '싱크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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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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