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시미즈 에스펄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23일 "북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정대세는 시미즈의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또 "정대세는 올 시즌 J2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로 임대 이적해 26경기에 뛰면서 9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현역 생활 15년 만에 계약 만료는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3/202012231611777879_5fe2f0a13185b.jpg)
한편 정대세는 2006년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독일 VfL 보훔, FC 쾰른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었다.
그리고 2015년 7월부터 시미즈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