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를 앞세워 선두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홈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2승 3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0.5경기차로 추격하던 아산 우리은행(11승 4패)을 1경기차로 밀어냈다.
![[사진]박지수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3/202012232059771225_5fe3315fb17a6.jpg)
반면 5위 하나원큐는 연패를 당하며 4승 11패가 됐다. 강유림과 김지영이 나란히 9득점씩을 기록했으나 한 명도 두자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B는 이날도 박지수(14득점 11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박지수는 시작부터 득점에 성공하는 등 26분 37초 동안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18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지수가 중심을 잡은 KB는 김민정(16득점 6리바운드), 염윤아(12득점 5리바운드) 등이 뒤를 받치면서 1쿼터부터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하나원큐는 강유림(9득점 7리바운드), 김지영(9득점), 강계리(5득점 5리바운드), 강이슬(8득점) 등이 맞섰지만 KB를 넘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