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 겸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새 희망을 선사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21일 칠곡경북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 5번째로 이어진 수술비 지원사업으로서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엽은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재단으로부터 수술비 후원을 받은 어린이 환자가 병마를 이겨내고 퇴원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4/202012240244771661_5fe3827a26588.jpg)
이승엽 이사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만에 다시 찾은 경북대어린이병원. 작년에 수술비를 후원받은 아이는 다행히 완쾌되어 올해 무사히 퇴원했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한 어린이 환자는 이승엽 이사장의 병원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최강 삼성' 응원 수건을 펼쳐 보였다. 이에 "반갑게 저를 맞이해줬던 아이도 하루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어린 아이들이 꾸는 꿈! 그 소중한 꿈이 꺾이지 않고 오랫동안 간직하며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
이승엽 이사장은 2018년 4월 재단 출범식 때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재단 설립 후 꾸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이승엽 이사장은 또 "재단 출범 후 다섯 번째 수술비 후원.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넓혀가겠다.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김치나눔 550박스(2750kg)를 전달했다.
또 한국리틀야구연맹,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성가복지병원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