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폭발’ 황의조, 평점도 팀내 2위 7.0점 좋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4 05: 23

리그 2호골을 터트린 황의조(28, 보르도)가 단연 돋보였다. 
보르도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황의조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랭스에 1-3으로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보르도(승점 22점)는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황의조는 83분을 뛰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생테티엔과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두 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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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뽑았다. 보르도가 1-2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랭스가 후반 44분 쐐기포를 터트려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내 2위인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황의조의 골을 도운 아르파의 7.2점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평가였다. 그만큼 황의조의 활약은 돋보였다. 보르도의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6점대 이하로 평가가 낮았다. 
황의조는 최근 3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감독의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하고 있다. 지난 시즌 6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예전의 득점감각을 회복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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