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머리' 음바페, 부상 딛고 리그 12호골 폭발…PSG 4-0 대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4 07: 22

부상도 킬리안 음바페(22, PSG)를 막을 수 없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4-0으로 이겼다. 3위 PSG(승점 35점, +29)는 선두 리옹(승점 36점, +20)과 2위 릴(승점 36점, +19)을 바짝 추격했다. 
경기 전 내전근 부상이 있었던 음바페는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PSG의 최전방에 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는 전반 18분 펨벨레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음바페는 후반 34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리그 12호골을 넣은 음바페는 득점선두를 지켰다. 골을 넣고 임무를 완수한 음바페는 후반 39분 킨과 교대했다. 
PSG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 43분 이드리사 게예, 후반 46분 모이스 킨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음바페의 부상투혼으로 PSG는 한숨을 돌리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음바페는 발목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네이마르 몫까지 해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