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디언 선정 '2020년 최고 선수' 22위...스털링-바디-피르미누보다 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4 09: 44

 손흥민(28, 토트넘)이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20년 최고의 축구 선수 1~100위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손흥민은 24일 공개된 11~40위 순위서 22위를 차지했다. 이번 톱100은 71개국 241명의 전문가들이 선정했다.
손흥민은 2018년(78위), 2019년(19위)에 이어 3년 연속 톱100에 랭크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렸다.

손흥민은 2020년 들어서만 22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경기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2위, 공격포인트 순위 3위에 올라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41명의 전문가 중 208명의 지지를 받았다"며 "올 시즌을 강렬하게 시작한 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알리송(26위, 리버풀), 라힘 스털링(27위, 맨체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33위, 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34위, 리버풀), 제이미 바디(35위, 레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41위, 맨유), 호베르투 피르미누(43위, 리버풀)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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