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020년 프리미어리그서 최고로 활약한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와 함께 현재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라며 “해리 케인과 함께 강력한 공격 파트너 관계를 형성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서 11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 14경기서 벌써 11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토트넘)과 살라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자마자 핵심 자원으로 부상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5위, 마네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골잡이 제이미 바디,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 아스톤 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시가 차례로 8~10위에 랭크됐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