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맨시티-PSG 이적설 뒤로 하고 바르셀로나 잔류"(西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24 18: 28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렌즈'는 스페인 '디아리오 골'을 인용, "메시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사임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 하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메시의 FA를 고대하고 있지만 연장 계약을 통해 1년 더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난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메시는 법적 공방으로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일단 그대로 구단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결국 메시가 남은 계약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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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상황이 바뀌었다. 메시와 갈등을 보여왔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정난으로 회장 후보들은 메시의 감봉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시를 원하고 있다. 제대로 된 우승 프로젝트를 제시한다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 수익성 높은 선수를 팔고 싶어한다. 그렇게 되면 우승 프로젝트를 위해 대대적인 쇄신 계획을 가진 바르셀로나에 차질이 불가피 할 수 있다. 메시 역시 감봉이라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1년 계약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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