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처음 웃었다.
신한은행은 24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67-53으로 승리했다.
김단비(1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이경은(17득점), 한채진(13득점 10리바운드), 한엄지(12득점 5리바운드), 김아름(5득점 6리바운드)이 그 뒤를 받쳤다.
![[사진]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4/202012242123775130_5fe488a6962ca.jpg)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8승 8패가 되면서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마감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1쿼터부터 20-5로 압도한 신한은행은 전반을 37-1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까지 52-30으로 여유있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윤예빈, 박하나, 김보미의 3점포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에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간 이경은이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가져왔다.
![[사진]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4/202012242123775130_5fe488a6da2dd.jpg)
삼성생명은 박하나(20득점), 배혜윤(10득점), 김보미(10득점)를 내세워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바람을 이루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