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조윤희 "차타고 도로달리면 조마조마‥불안증 생겨" ('어쩌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5 04: 58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 조윤희가 촬영 중 사고당한 개를 구조했다는 따뜻하지만 가슴아픈 일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 조윤희와 이연복이 서로 공통된 모습을 발견했다. 
이날 유기견 파티를 목격한 관계자가 파티가 뉴스에 나왔다며 한 영상을 보여줬다. 파티의 어미개가 학대를 당해 급기야 죽음까지 이르게 된 잔혹한 영상이었다. 새끼 두 마리 중 한 마리인 파티도 그 모습을 지켜봤기에 학대를 당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

그 죽은 어미의 죽음을 목격한 파티의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를 알게 된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조윤희와 이연복은 말 문을 잇지 못하고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개를 학대하고 죽여도 솜방망이 처벌 가능성이 큰 상황에 티파니는 "다시는 동물을 못 키우게 해야한다"고 했으나 관계자는 "우리 나라에선 외국과 달리 제약이 없다"고 말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다행히 이전과 달리 활발해진 파티를 보며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면서  "과거 기억은 잊고 매일 행복하게 파티같은 인생 살아라"고 했다. 조윤희도 "구조해줘서 감사드리고 좋은 입양처를 꼭 찾겠다"고 약속했다. 
조윤희와 이연복은 장보러 함께 나섰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조윤희는 "이런 도로를 가다가 혹시 사고당한 동물이 있을까 조마조마한다"면서 "촬영하다 교통사고 당한 강아지 구조한 적 있어, 그 이후 마음이 불안해졌다"고 일화를 전했다. 
연희동 길고양이 대부인 이연복도 20년차 캣대디 생활을 전하자 조윤희는 "좋은 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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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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