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미드필더 조수철과 3년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5 10: 26

 부천FC1995 미드필드의 핵심 조수철이 내년에도 부천 유니폼을 입는다. 부천은 조수철과 3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조수철은 2017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하여 군 복무를 제외한 3년간 총 43경기 출전, 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 리그 1경기를 제외한 26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면서 부천의 중원을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지난 시즌 팀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하며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수철은 향후 고참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 내외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팀의 중원을 진두진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사진] 부천 제공.

이영민 부천 감독은 “조수철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이 될 선수다. 고참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수철은 “부천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참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 지도에 따라 팬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고 싶다. 다음 시즌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다른 팀과 경쟁 하고 싶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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