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전 피츠버그 내야수)의 옛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조쉬 벨이 워싱턴으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조쉬 벨을 영입하고 유망주 투수 2명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벨을 영입해 기쁘다. 타선 강화는 물론 선수단 분위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5/202012251042779369_5fe543f63f4af.jpg)
워싱턴은 하위 켄드릭이 현역 생활을 마감한 데 이어 아스드루벌 카브레라와 에릭 테임즈가 팀을 떠나 1루수가 필요하다. 벨은 1루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벨은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피츠버그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2할6푼1리(1900타수 496안타) 86홈런 309타점 283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2푼6리(195타수 44안타) 8홈런 22타점 22득점.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