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해설자, "알리, 토트넘 떠나라.. 무리뉴는 그를 사랑하지 않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25 13: 29

영국 BBC 해설자가 델레 알리(24)를 향해 토트넘을 떠나라고 충고해 관심을 모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해설자 클린턴 모리슨은 최근 영국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는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면서 "그는 자신감 넘치는 선수이고 그를 사랑하는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때문에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많이 투입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알리가 재능이 있는 선수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 알리에게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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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출전시간이 줄었다.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개막전이었던 에버튼전에서 45분을 소화한 것이 가장 길었다. 
급기야 알리는 지난 24일 3-1로 승리한 스토크 시티와 컵 대회에서 교체돼 나오며 무리뉴 감독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 임박 소식이 전해지자 알리 이적설도 함께 부각돼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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