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골 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 토트넘)이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 2020년을 마무리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가장 빛낸 선수를 포지션 별로 선정해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올 시즌 리그 11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당당히 베스트11에 뽑혔다.
‘미러’는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현재 살라가 13골로 리그 득점선두고, 손흥민, 바디,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11골로 나란히 2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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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해 ‘미러’는 “손흥민이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 골든부트(득점왕) 후보로 고려되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인상적인 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손흥민의 활약은 놀라웠다”고 평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뽑혔다. 수비수는 리스 제임스(첼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날)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