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2020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스리톱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낙점받았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체는 “토트넘서 승승장구하며 이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시즌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며, 토트넘의 인상적인 출발에 기여했다”고 손흥민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미드필드에도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집합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가 선택받았다.
포백 수비진엔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리스 제임스(첼시)가 자리했고,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