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따뜻한 성탄절, 다퉜던 요리스와 다정하게 보드게임 한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6 00: 06

손흥민(28, 토트넘)과 위고 요리스(34, 토트넘)가 다정하게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토트넘 공식SNS는 25일 손흥민, 로리스, 맷 도허티가 다정하게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세 선수는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팬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크리스마스가 누구에게 가장 좋을까?’라는 질문에 “아마 아이들이 아닐까. 산타할아버지가 원하는 장난감을 주시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로리스는 지난 7월 에버튼전에서 다툼을 벌였다. 요리스가 손흥민이 수비에 제대로 가담하지 않았다며 경기 중 공개적으로 화를 낸 것. 아마존 프라임이 공개한 토트넘 다큐멘터리에서 두 선수가 하프타임 라커룸에서도 서로 언성을 높이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토트넘 공수의 핵심인 손흥민과 요리스는 이후 화해를 했다. 둘은 크리스마스에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트넘 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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