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부상 복귀한 아자르, 지단 감독은 ‘투입 시기상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6 08: 24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그라나다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2점의 2위 레알 마드리드(+13)는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점, +21)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허벅지 부상에서 한 달만에 돌아온 아자르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 이스코, 비니시우스를 교체로 쓰고 아자르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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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뛰기에 적당한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단은 워낙 부상이 잦은 아자르가 좀 더 쉬운 팀을 상대로 복귀해 시험을 거치길 원하고 있다. 당장 아자르를 투입했다가 또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아자르는 오는 31일 엘체와 올해 마지막 경기서 출전이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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