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4년째 ‘희망홈런 캠페인’ 저소득층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2.26 10: 07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는 26일 “한동민과 부평우리치과가 ‘희망홈런 캠페인’을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SK가 공동으로 진행해 온 ‘희망홈런 캠페인’은 SK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중 한 명인 한동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동민이 정규 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SK 한동민. ⓒ SK 와이번스

캠페인 첫해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동민은 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 동안 8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총 41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한동민이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부평우리치과가 총 750만 원의 치료비를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기부금 전달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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