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발휘했지만…’ 교체예정 간트-존스, 나란히 부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6 16: 59

결국은 교체가 답인가. 교쳬예정 외국선수들이 나란히 부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원주 DB를 82-64로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12승 12패의 현대모비스는 공동 5위가 됐다. DB(6승 17패)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를 버논 맥클린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유재학 감독은 숀 롱을 보좌해 골밑을 지킬 선수를 찾고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 간트는 2쿼터 발목을 다쳤지만 테이핑을 다시 하고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간트는 3점슛 5개를 쏴서 네 개 놓치는 등 3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간트의 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타이릭 존스도 마찬가지다. DB가 대체선수 얀테 메이튼을 데려와 존스는 시한부 인생이다. 존스는 덩크슛을 하다 손목을 다쳤지만 계속 뛰었다. 투혼은 좋았지만 저스틴 녹스가 33점을 하면서 존스에게 기회는 없었다. 존스는 4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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