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프' 울산 현대가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 일정이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20 클럽 월드컵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는 이듬해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아흐메드 빈 알리, 칼리파 국제 경기장서 열린다. 대진 추첨은 이듬해 1월 20일(한국시간) 자정 펼쳐진다.
참가가 확정된 팀은 울산을 비롯해 유럽 챔프 바이에른 뮌헨, 알 아흘리(아프리카), 오클랜드 시티(오세아니아), 티그레스 UANL(북중미)이다. 남미 참가팀은 코파리베르타도레스가 끝나는 1월 30일 결정된다. 알 두하일(카타르)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6/202012261755775735_5fe70041c29be.jpg)
울산이 첫 경기서 승리하면 뮌헨 또는 남미 챔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준결승 대진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471만 달러(약 52억 원)의 상금을 받은 울산은 클럽 월드컵 첫 경기서 패하더라도 최소 6위로 거액의 상금을 확보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