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마르셀 자비처(26, 라이프치히)가 이적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노릴 자비처가 현재 자신의 주급이 적다고 느끼고 있으며 토트넘 이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비처는 황희찬이 뛰고 있는 라이프치히의 주장이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지만 오른쪽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연봉 600만 유로로 약 10만 6000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는 자비처지만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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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처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약 3000만 유로(약 404억 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1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통산 46골과 3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자비처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보장은 없다. 라이프치히가 자비처의 이적료를 어떻게 책정했는지가 관건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 있고 시즌 중이란 점 때문에 라이프치히가 계약을 거절할 수도 있다.
여기에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도 자비처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스날은 다재다능하고 리더십까지 갖춘 자비처를 통해 좋지 않은 현 상황을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