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재(54) 사단법인 체육진흥개발원장이 제13대 대한택견회 회장 선거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택견회는 이번 선거에 이일재 현 회장이 단독 출마, 지난 19일 제5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결격사유를 심의했고 선거일인 26일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택견인 출신 회장으로 택견 공인 8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9년 10월 당시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였던 대한택견회의 회장(제12대)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전임 집행부로부터 부당해고 당했던 사무처 직원들을 복직시키는 등 사무처 정상화와 '택견‘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진]대한택견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6/202012262052779758_5fe724cc7d661.jpg)
또 4년간 택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택견전수관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가장 먼저 택견 전수관 지원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내년 1월 30일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신임 집행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