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튼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홈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29점의 에버튼은 리그 2위까지 올라갔다. 선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31점)이다.
손흥민과 함께 11골로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에버튼의 원톱으로 나섰다. 에버튼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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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전반을 마친 에버튼은 후반전 세 명의 미드필더를 교체하며 승부를 걸었다. 후반 35분 두쿠레의 패스를 받은 시구르드손이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골을 넣은 시구르드손에게 최고평점 7.9를 부여했다. 결승골을 도운 두쿠레는 7.2를 받았다. 득점추가에 실패한 칼버트-르윈(6.6)과 무실점을 한 골키퍼 조던 픽포드(6.8)는 경고장을 받아 평가가 깎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