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주포’ 강소휘(23)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잡으면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GS 칼텍스는 지난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1-3으 로 패했다. 현재 14경기를 치러 8승 6패, 승점 23으로 3위에 있다. 다음 일정(30일)이 2위 경쟁을 하는 IBK기업은행과 경기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도로공사부터 잡아야 한다.

GS칼텍스 구단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패기와 끈기를 앞세워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고, 삼각편대를 앞세워 공격적인 배구로 한국도로공사의 수비를 흔들며 이번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의기투합해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삼각편대’ 러츠와 강소휘, 이소영이 공격을 해결해 줘야 한다. ‘에이스’ 강소휘는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GS칼텍스 만의 색깔을 살려 승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GS칼텍스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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