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월드비전과 함께 주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24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주말 돌봄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활동을 펼쳐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급식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애니팡2’ 유저들이 기부 제안 이벤트에 참여해 ‘결식아동지원’이라는 아젠다를 정하고,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 간 ‘애니팡2’와 함께하는 게임 내 기부 이벤트를 통해 하트 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선데이토즈가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 됐다. 희망스튜디오의 뜻에 공감한 일반 기부자들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총 2650만 원으로 서울, 경기, 전주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연인원 230명에게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등 주말 급식키트와 함께 영양비타민, 마스크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돌봄의 사각지대인 주말 결식아동 지원에 집중된다는 점에 대해 주목했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47%에서 주말 동안 아동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유저 제안 기부에 참여해주신 유저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게임 유저와 기부자들이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데 공감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