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오사카, 포브스 선정 올해의 스포츠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7 16: 42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3, 일본)가 포브스 선정 2020년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뽑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년 스포츠인물로 오사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사카는 올해 한때 세계랭킹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여자선수 중 최고 수입을 기록하며 (코트) 안팎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2018년 US오픈 결승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잡고 정상을 차지한 오사카는 아시아 선수로는 남녀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9월엔 올해 부진을 딛고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했다.
오사카는 올해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서도 지난 1년 동안 3740만 달러(약 412억 원)를 번 것으로 나타나 여자선수 중 1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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