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족들과 좀더 보내기로 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를 인용,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날 짧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메시는 복귀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3일 바야돌리드와 라리가 15라운드 경기 후 곧바로 개인전용기를 이용해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로 날아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부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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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메시는 오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릴 에이바르와 16라운드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내년 4일 열리는 우에스카 원정을 앞둔 훈련에는 합류할 전망이다.
이 매체는 메시가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에게 할애하는 것이 지난 시즌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한 것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바르셀로나(승점 24)는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에 8점차로 뒤진 5위로 처져 있는 상태다.
또 메시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1월부터 메시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