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노리는 가운데, 소속팀은 울버햄튼에 1골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울버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서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취소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8/202012280456774016_5fe8e8585be7b.jpg)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가 구축했다.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전반 1분 만에 문전 침투해 각도가 없는 곳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파트리시오 골키퍼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코너킥서 올린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아크 서클 근처로 내주자 은돔벨레가 오른발 중거리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4분 은돔벨레가 우측면서 올려준 크로스를 레길론이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에 위기도 있었다. 전반 28분 파비우 실바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내줬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40분엔 문전의 포덴세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했지만, 요리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1골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8/202012280456774016_5fe8e859c6a9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