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미국에서 뛰고 싶다” 메시 발언에 MLS ‘설렘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8 13: 05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미국에서 뛰는 날이 올까.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메시의 거취가 화제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지 아니면 파리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리그의 빅클럽으로 옮길지 주목된다. 
메시는 스페인방송 ‘채널식스’와 인터뷰에서 “난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자유계약선수로 어느 팀과도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시즌이 끝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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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재영입설에 대해 메시는 “네이마르? 네이마르를 다시 바르셀로나에 데려오기는 너무 비싸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메시가 PSG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메시는 미국무대 진출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언젠가는 미국에서 뛰고 싶다. 항상 내 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희망했다. 
메시의 발언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는 셀럼에 폭발했다. MLS 공식홈페이지는 메시의 발언을 대서특필하며 “몇 년 안에 메시가 꿈을 현실로 이루는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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