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선두질주’ 이끈 박지수, 압도적 차이로 3라운드 MVP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8 11: 20

박지수(22,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를 지배하고 있다. 
WKBL은 28일 3라운드 MVP에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4표 중 66표를 얻어 2위 김단비(13표)와 3위 김정은(5표)을 제치고 압도적 차이로 수상자가 됐다. 
박지수는 3라운드 평균 22.2점, 15.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0블록슛의 호성적으로 KB스타즈를 5전 전승으로 이끌었다. 

박지수의 라운드 MVP는 이번이 열 번째로 현역 중 최다다. 박지수는 12월 12일 삼성생명전에서 개인최다 33점을 올렸고, 17일 BNK를 상대로 10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세 번째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했다. 
한편 삼성생명 이주연은 개인통산 세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이주연은 3라운드 평균 7점, 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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