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을 하나원큐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었다.
아산 우리 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우리은행와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8-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전 홈 14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강이슬이 어깨 통증으로 BNK전에 이어 우리은행전도 결장한 하나원큐는 1쿼터 남다른 기세로 상대를 몰아쳤다. 김정은-강계리-강유림의 득점을 앞세워 15-14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야투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우리 은행의 반격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32-2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박혜진이 고르게 득점하며 하나원큐를 넉다운시켰다. 결국 끝까지 우세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68-50으로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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