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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박은석, 엄기준→김소연 납치 "조수민이 당한 그대로" 끝장복수전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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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지아와 박은석의 복수가 시작됐다. 

28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헤라팰리스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건리는 주단태(엄기준)와의 명동 땅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로건리는 "준비한 선물이 있다"라며 소프라노 그레이스 조 공연 파티 초대권을 선물했다. 

강마리(신은경)는 이규진(봉태규)과 고상아(윤주희), 하윤철(윤종훈)에게 주단태와 천서진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강마리는 "둘이 끝난 거다. 깨진 거 맞다"라고 말했다. 이규진은 "오윤희 얌전한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고상아는 "오윤희가 심수련이랑 얼마나 친한데 그럴 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오윤희와 주단태의 관계를 의심하자 "그만해라"라며 "아예 면전에 대고 물어보지 그러나"라고 일침했다.

오윤희는 배로나를 데리고 로건리에게 따로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윤희는 "공연 장소가 호텔 크리스탈룸 아닌가. 아이들은 헤라팰리스로 잘 못 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로건리는 "장소가 잘못 알려진 것 같다. 이따가 얘기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로건리의 열린 방 문 틈으로 익숙한 가방을 보고 "저게 누구 가방이었더라"라고 홀로 생각했다. 심수련은 로건리의 방에 숨어 있었다. 심수련은 "이제 가 보겠다"라고 말했고 로건리는 "몸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로건리의 비서가 이끄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준비된 칵테일을 즐겼다. 그리고 잠시 후 기절했다. 유제니(진지희)는 강마리(신은경)의 전화를 받았다. 강마리는 유제니에게 "살려달라"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유제니는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문은 이미 잠겨 있었다. 

강마리가 깨어났을 때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의문의 공간에 갇혀버렸고 멀리 차가 불타고 있었다. 아이들이 있는 헤라팰리스에서 영상을 통해 부모님들이 위험에 빠진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었다. 

하은별은 "저기 거기다"라고 말했다. 부모들이 있는 곳은 바로 과거 아이들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그 폐차장인 것.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차 안에 폭탄이 설치된 것을 보고 아비규환에 빠졌다. 로건리는 "과거에 니들이 한 짓을 부모들이 고스란히 받는 건데 뭐 잘 못 됐나. 너희들이 한 잘못을 너희 부모가 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과거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불이 난 차 안에 민설아를 그대로 두고 도망쳤고 민설아는 홀로 유리창을 깨고 빠져나왔다. 로건리는 민설아의 일기장을 보고 이를 그대로 따라한 것. 강마리는 "민설아다. 그 날 아이들이 케이크에 불을 붙여서 민설아가 타 죽을 뻔 했다"라고 말했다. 헤라팰리스 부모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을 심수련이 지켜보고 있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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