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진지하게 겨울 이적 시장서 움직일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기자 댄 킬패트릭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진지하게 마르셀 자비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델레 알리가 떠날 경우 No.1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자비처는 황희찬이 뛰고 있는 라이프치히의 주장이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지만 오른쪽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만약 토트넘이 자비처를 영입한다면 손흥민-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춰 오른쪽 공격수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날개의 불균형이 문제시되는 토트넘이기에 그의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비처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약 3000만 유로(약 404억 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1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통산 46골과 38도움을 올리는 자비처 본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은 알리의 이탈이 유력하다.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체제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그는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킬패트릭은 "토트넘이 자비처 영입을 원하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토트넘이 알리를 내보낸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늘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으로 한계에 봉착한 토트넘. 겨울 이적 시장서 영입을 통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