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은보아, 한정수에 15살 연하와 소개팅 주선 "천생연분이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9 00: 28

오지호와 은보아가 한정수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2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오지호와 은보아가 한정수와 15살 연하 김보윤과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한정수와 함께 소개팅 장소로 나갔다. 오지호는 "빨리 연애세포를 살려라. 처음 보면 뭐 물어볼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수는 "연애를 한 지 너무 오래돼서 모르겠다"라며 서영춘 성대모사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한정수의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한정수는 소개팅녀를 마주하자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와 은보아 역시 쑥스러움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정수는 "별건 아닌데 첫 만남이라 준비했다"라며 꽃다발을 내밀었다. 한정수는 "꽃말이 있다. 수줍은 내가 매력적인 당신을 처음 만나네요라는 의미"라고 이야기했다. 
소개팅녀의 이름은 김보윤이었다. 이름을 들은 한정수는 "이름도 예쁘시다"라고 칭찬했다. 한정수는 계속해서 무리수 개그를 던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정수는 김보윤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김보윤은 "88년생이다. 33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정수는 "88년생이 벌써 33살인가. 우리는 그때 마스 게임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와 한정수는 마스게임 얘기에 신이 나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날 한정수는 소개팅 중 과거 연애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보윤은 "연애할 때 주로 뭐하셨나"라고 물었다. 한정수는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연애를 한 지 오래 됐다"라며 이어서 배우의 고충을 이야기해 분위기를 다운시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정수는 "백패킹을 하고 있다. 1인 캠핑이다"라며 "그걸 취미로 하기 위해 낼 모레 가기로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한정수는 자신의 취미를 이야기했지만 상대방에게는 묻지 않아 대화가 뚝 끊기게 만들었다. 
이때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오지호가 등장했다. 오지호는 꿀을 가지고 가는 척 하며 "네 얘기만 하지말고 좀 물어봐라"라고 조언했다. 한정수는 오지호의 조언을 듣고 음식 취향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보윤은 "만두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정수는 "그럼 이것도 싫어하시나"라며 손으로 만두게임 드립을 했다. MC들은 깜짝 놀랐지만 김보윤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구라는 "저건 귀인이다. 천생연분"이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저 순간부터 정수형이 자신감이 쭉 올라가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정수는 김보윤에게 "크리스마스때 뭐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보윤은 "집에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정수는 "나도 별 계획이 없는데 크리스마스 때 각자 집에 있을까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한정수는 "크리스마스 이브때 백팩킹 어떠시냐. 연락을 드려도 되나"라고 물었다. 김보윤은 "된다"라고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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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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