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유스팀 출신 유망주를 영입하며 팀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주인공은 바로 이동건(18) 이다.
이동건은 2002년생으로 경기 천현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FC서울 유소년 팀인 오산중학교를 거쳐 부천FC1995 U-18팀에 입단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이동건은 올해 열린 2020 춘계고등연맹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FC1995 U-18팀 최초로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한 주역이다.
부천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부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9/202012291450773115_5feac9620c288.png)
이영민 부천 감독은 “구단 유스 출신으로 팀에 활기를 더하게 되었다. 신인 선수이지만 프로선수로의 발전 가능성과 투입 가능성이 보인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구단 유스팀에서 성인 프로팀에 입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부천 유소년 성장에도 좋은 선례가 된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동건은 “부천 유소년 때부터 프로에 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코칭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유소년 때부터 항상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신인에 맞는 언행과 운동장에서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많은 활동량으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