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침묵 손흥민, 파워랭킹 75위로 수직 하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30 00: 34

 손흥민(토트넘)의 파워랭킹이 수직 하락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침묵한 탓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585점으로 75위에 올랐다. 지난주 42위서 33계단이나 하락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 활약도를 바탕으로 산정되는데, 최근 경기에 가중치를 준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 이후 레스터 시티와 울버햄튼전서 연이어 침묵한 게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파워랭킹 1위와 5위 등 상위권을 유지했던 손흥민은 이후 개인과 팀 부진이 겹치며 45위에 이어 75위까지 떨어졌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도 지난주 39위서 63위로 하락했다.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41위로 팀 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아스톤 빌라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끈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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